컨테이너/미국

미국에서 사올것

FA1976 2020. 2. 24. 12:49

많은 분들이 미국가면 뭘 사와야 할지 고민이 되실것입니다.

대부분 먹는거 입는거 위주로 추천을 하곤하는데, 저는 그런건 조금 별로라고 생각이 듭니다. 한국에도 있거든요.

그럼 제가 생각하는 미국가면 반드시 사오는 것들에 대해서 몇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영양제.

   국내에도 미국에서 수입해오는 동일한 영양제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가격이 2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필수 영양제를 비롯하여 각종 몸에 좋은 것들에 대한 정보를 잘 찾아서 월마트,타겟,코스트코에서 구매 하시면됩니다. 약만 모아서 판매하는 곳이 있는데요. 이런데는 별로입니다. 양도 적고 가격이 비쌉니다.

- 아이들 영양제 3총사

    아이들 영양제는 국내에는 별로 없죠. 미국에서는 거의 정해져 있을정도로 모두가 다 아시는 영양제가 있습니다.

    바로 이겁니다. 릴리크리터스 (L'il Critters) 이 삼총는 필수죠. 아이가 씹어 먹을수 있는 나이가 되면 무조건 사다가 먹이세요. 코스트코가 가장 양이 많고 저렴합니다. (참고로 코스트코 회원권은 국내 회원카드가 있으면 미국에서도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 어린이 유산균

우리 애기가 응가를 잘 못싸고 고생해서 안타까우신분들 이나 면역력을 높여주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사셔야 할 영양제입니다. 다른거 암만 먹여도 응가를 못한다 싶으면 이거 한번만 먹여 보세요. 바로 쌉니다. 유산균 숫자가 다른 제품과 비교 할수 없을 정도로 만습니다. 자그만치 5억. 

어린이용 츄어블(씹어먹는 타입)과 유아용 과립형(분말)이 있습니다. 코스트코에 없으면 월마트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 성인 영양제

    루테인(지아잔틴이 함유되어 있는것) - 코스트코

    오메가 3 또는 크릴 오일 ( 오메가 3 일경우엔 반드시 추출한 생선이 : anchovies (멸치) 인지 확인할것) - 코스트코

    종합 비타민 - 코스트코

이외에 글루코사민 이라든가 기타 등등 여러가지 영양제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잘못 먹으면 독이되니 반드시 의사와 상의후 먹어도 되는지 확인하신후 드셔야 합니다. 부작용이 하도 많아서. 전 위에것 이외에는 사다드리지 않습니다.

2. 일반 약

- 소화제

    물약과 알약이 있습니다. 물약이 효과가 좋아요.. ㅎㅎ

- 시차 적응 : 멜라토닌

   시차 적응 하기 힘들죠. 멜라토닌을 월마트에서 구매해서 드시면 되겠습니다. 브랜드는 상관없구요.

   처음 드시는 분들은 3mg 을 한알만 드시면 골아 떨어집니다.

   수면제와는 달리 호르몬 제 이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합니다. 좀더 자세한 것은 구글링으로. ㅎㅎ

 

3. 선물

   사실 선물 살거 별로 없습니다. 인천공항 면세점이 최고 입니다. 아무리 이곳저곳 다 뒤져 봐도. 억지로 아무거나 사지 마세요. 돈 버립니다. 특히 여성분들 가방. 인천 공항 면세점 보다 더 싼곳을 찾아본적이 없네요. ㅎㅎ 그리고 미국은 가방 브렌드가 없습니다. 그나마 코치가 눈에 띄게 많긴 한데.. 누가 요즘 코치를 매고 다니시죠??? ㅎㅎ

화장품. 인천공항 면세점이 최고 싸고 좋습니다. 보석. 기타 등등. 암튼 선물은 살거 없어요. 기념품 이런것도 다 쓰잘데기 없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둘러본 것 중에 가장 국내와 가격이 비교 되는것이 있습니다.

바로 장난감입니다. 동일한 제품의 장난감인경우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 제품의 경우 2.5배나 차이가 나네요. ㅎㅎ

만약 자녀분이 있으시다면 월마트나 타겟에서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토이저러스가 망하기 전에는 여기가 정말 천국이었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아쉽게 되었습니다. 하다못해 카시트 이것 무려 5배나 되더군요.. 그래서 낑낑대고 짊어지고 왔습니다. ㅎㅎ 미쳤지 내가..

4. 팁.

정말 사고 싶은 물건이 있는데 오프라인에서는 안파는 물건이 있습니다. 온라인 판매만 하는것들이죠.

가령 한때, 최고 가성비라고 미국 언론에서 떠들었던 공기 청정기를 아시는지요? 바로 아래 제품입니다.

AP-1512


WINIX-5520               

이런것들을 정말 미치도록 사고 싶으시면 아마존에서 주문후 호텔 주소를 입력하시고 호텔에서 수령하시면 되겠습니다.

넉넉잡아 1주일정도 배송 잡고 미리 주문하시면 호텔로 배송해줍니다.  아마존의 경우도 총알 배송 비스무리한거 있으니까 그런걸 이용하셔도 되시겠구요. 영어좀 하시면, 송장번호로 조회에서 중간 기착지점에서 직접 수령하실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은 못하실겁니다. ㅎㅎ 저도 한번 밖에 안해봤네요..

사실 조금 위험한거는 이 미국놈들이 조금 멍청해서 배송을 엉뚱한데 할때가 가끔 있거든요.. 전 그 가끔에 걸려서 직접 찾으러 갔었네요.. ㅎㅎ 

 

이상 미국에 가면 사올것을 정리해 봤는데요. 사실 수차례 미국을 들락 날락 거려도 역시 인천공항 면세점이 최고란 생각밖에 안드네요. 인천공항 면세점에 없는것 위주로만 정리해 봤습니다. 그리고 전 미국갈때 마다 이것들은 꼭 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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